송중기,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확정

입력 2021-07-20 18:06
배우 송중기. JTBC 제공

JTBC가 20일 내년에 방영하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 윤현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송중기는 주인공 윤현우 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윤현우는 순양그룹에 충성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지지만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순양그룹을 차지하려고 한다.

배우 이성민. JTBC 제공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 진양철 역을 맡는다. 진양철은 승부 근성과 배포 그리고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을 지닌 인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으로 이름을 알린 김태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