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중고생 대회 첫 걸음 뗀다

입력 2021-07-20 16:41

‘하스스톤’이 중고등학생 대회를 처음 연다.

20일 블리자드는 중고생 플레이어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하스스톤 스쿨토너먼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스스톤 스쿨토너먼트는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다. 선수들은 오는 31일 예선 관문을 거쳐,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본선 무대에 올라 최후의 챔피언을 가린다. 모든 참가 선수에게는 하스스톤 전설 뒷면 티머니 카드와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팩 1개가 지급된다.

스쿨토너먼트에 도전하고자 하는 예비 하스스톤 선수들은 오는 27일까지 대회 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선수들은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여하게 되지만, 한 학교에서 복수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선 대회는 다음달 7, 8일 각각 오후 6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1대1 정복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기무기훈’ 김기훈, ‘레니아워’ 이정환, 그리고 ‘슬시호’ 정한슬 등이 중계진으로 참여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