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1-07-20 13:19 수정 2021-07-20 14:11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이 전 비서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한 청와대에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과정 전반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등과 관련해 기소되자 지난 1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