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선 5주 미룬 민주당…후보 선출은 10월초

입력 2021-07-19 17:32 수정 2021-07-19 17:47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경선을 4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최종 후보 선출은 5주 후인 10월 10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격상, 그리고 이와 함께 올림픽이나 추석 연휴 기간 등 고려해 당초 정해진 8월 7일 시작하기로 한 순회경선 일정을 4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간에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사실상 5주가 연기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하기로 한 권역별 순회경선은 9월 4일로 밀리고, 10월 10일 서울에서 종료할 예정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