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윤(사진)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제76대 순천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최 서장은 1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아름다운 생태 도시의 치안 책임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찰의 존재 이유는 시민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확보하는 것이다”면서 “전 직원과 함께 바르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서장의 이날 취임식은 순천만국가정원 현충탑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순천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와 전남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한 최병윤 서장은 전남청 치안지도관, 전북청 정보화장비과장, 전남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