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실내 여가활동인 영화관람과 야외 활동을 연결시키는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시네마는 모바일 플랫폼 회사 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영화관 MD 상품과 야외 활동 상품을 결합한 신개념 ‘인앤아웃도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딩박스를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MOZ와 함께 단독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 또는 소풍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 카카오 바이크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무비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무비크닉’은 ‘무비’와 ‘피크닉’을 결합한 단어로 두가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 바이크는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일반 자전거 대비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이벤트는 양사의 첫 협업 마케팅”이라면서 “실내 취미 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아웃도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관 안에서 밖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선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