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 방역수칙 점검

입력 2021-07-18 11:17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6일 경기북부 대표적 번화가인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현장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풍속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질서계 경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의정부시 방역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대표적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했으며, 시민과 업주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특히, 김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속에서도 민생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경찰, 풍속업무 경찰관 등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번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길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우리 모두가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방역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신속한 법집행 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첩보수집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