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빛그린산단 근로자들이 19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로 출퇴근을 하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버스운행이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3년까지 무료 통근버스 5대를 운행한다는 것이다.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은 이를 위해 빛그린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선 결정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조달청 공모를 거쳐 운행 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
빛그린 산단 통근버스는 효천지구, 일곡지구, 산수오거리, 방림동 휴먼시아, 송정역을 출발해 빛그린 산단에 도착하는 5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행해온 GGM 통근버스 8대는 별도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3대의 통근버스가 동시 운행에 들어가면 그동안 불편을 겪던 빛그린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