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시33분쯤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이 2000㎡로 넓고, 인접 건물과의 거리가 좁아 불이 번질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등 소방장비 43대와 인력 100여명이 투입됐다.
공장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항 방침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