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정전 현상이 발생해 한때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정전은 설비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쯤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아파트의 1700세대는 정전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한전이 50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치면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한전 측은 아파트 자체 설비에 과부하가 걸려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