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1192명…이틀 연속 감소세

입력 2021-07-15 19:20 수정 2021-07-15 23:15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하다. 다만 오후 6시 까지 확진자수 추이는 이틀 연속 감소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같은 시간 1263명과 비교하면 71명 적으며, 지난 13일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1006명→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추이를 고려했을 때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400~1500명대 정도로 추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7명 늘어나 최종 1600명이었다.

확진자의 76.8%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487명, 경기 360명, 인천 69명 등 91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 등 276명(23.2%)으로 나타났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