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하다. 다만 오후 6시 까지 확진자수 추이는 이틀 연속 감소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같은 시간 1263명과 비교하면 71명 적으며, 지난 13일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1006명→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추이를 고려했을 때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400~1500명대 정도로 추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7명 늘어나 최종 1600명이었다.
확진자의 76.8%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487명, 경기 360명, 인천 69명 등 91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 등 276명(23.2%)으로 나타났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