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찬성 48% 반대 41%…2030은 찬성 59%”

입력 2021-07-15 17:57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절반 가까운 국민이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48%, ‘동의하지 않는다’는 41%로 나타났다. ‘모름’ 혹은 무응답은 11%로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 응답자는 남성이 61%, 여성이 35%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여성이 51%, 남성은 32%로 드러났다.

특히 20대·30대에서 각각 59%가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동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40대·50대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51%로 나타나며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