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코로나 취약계층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2021-07-15 16:09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 뉴시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개그맨 유재석이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과 결식아동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재석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결식아동, 보호종료아동, 취약계층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유재석은 2020년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용품 지원 등을 계속 해오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8월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해 1억원, 지난해 초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 NGO다.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과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을 실시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