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암행순찰차 활동 100일간 음주운전·무면허 등 1972건의 주요 법규위반을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암행순찰차의 장점을 살린 단속활동을 통해 이륜차의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배달업체 및 이륜차 운전자에게 ‘신속 보다는 안전’이라는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행순찰차 활동으로 이륜차 등의 고위험 법규위반 1347건 통고처분,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입건, 영상촬영 단속 605건 등 1972건의 단속 성과가 있었다.
특히, 이륜차량 교통사망사고는 지난 12일 기준 22명에서 9명으로 감소해 전년대비 59.1% 감소효과가 있었다.
김태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암행순찰자의 활동상을 적극 홍보해 법규위반 차량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암행순찰차 본격 활동 100일의 성과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 평가를 해주고 있어, 향후 입소문 효과로 자발적 법규준수 의식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