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미국간다…팔꿈치·어깨 치료 위한 2주 일정

입력 2021-07-15 15:21
SSG 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9·SSG 랜더스)가 2주 동안 왼쪽 팔꿈치와 어깨를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로부터 왼쪽 팔꿈치, 어깨 부위 진료와 치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추신수는 귀국 후 자가격리 의무 대상이 아니다. 추신수는 다음 달 1일 입국해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떠난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올해 2월 SSG와 계약하고 KBO 리그행을 결정한 추신수는 2월 말 한국에 입국한 뒤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치료를 병행하면서 가족과도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추신수는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2일 막을 내린 KBO리그 전반기에 타율 0.255 13홈런 43타점 15도루 42득점에 출루율 0.404, 장타율 0.454 성적을 냈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