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의 선행…유재석, 취약계층 위해 5천만원 기부

입력 2021-07-15 12:51 수정 2021-07-15 13:30
방송인 유재석. 국민일보DB

‘국민MC’ 방송인 유재석이 결식아동과 취약계층여성 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15일 유재석이 지난 12일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2020년부터 이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기부금으로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비를 전달할 계획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지난 1월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재석씨에 감사드린다”며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은데 유재석씨의 후원이 결식아동, 보호종료아동, 취약계층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8월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노유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