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황우지 해안서 물놀이하던 50대 관광객 숨져

입력 2021-07-15 10:27
제주의 관광 명소 황우지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50대 관광객이 숨졌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42분쯤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황우지 해안 선녀탕에서 50대 관광객 A씨(54·경기)가 움직이지 않은 채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구조 후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