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평당원 입당…“정권교체 중심은 국힘”

입력 2021-07-15 10:24 수정 2021-07-15 12:55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천안함 전사자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감사원장 직에서 사퇴한 지 1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15일 오전 10시쯤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지도부가 모여 최 전 원장의 입당 환영 행사를 열기로 했다.

최 전 원장은 “평당원으로 입당한다.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정권교체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다.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달 초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쟁자로 평가받는다.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 전 원장 캠프의 상황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