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반기문 만난다…‘대권도전 경험’ 조언 구할듯

입력 2021-07-15 06:36 수정 2021-07-15 09:47
사진=연합뉴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반 전 사무총장과 환경·기후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반 전 사무총장의 대권 도전 경험담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사무총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 주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권행보 3주 만에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을 만났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