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 도로에서 전기화물차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쯤 1t 포터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소방차량 등을 보내 진화를 작업을 벌여 10여분 만에 사고를 수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내부 등이 훼손돼 7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리콜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화재 원인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