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사진) 전 헌법재판관이 16일 오후7시 전북 익산시 고봉로에 있는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 글로리아홀에서 진행하는 ‘제1회 전북 극동포럼’ 강사로 나선다.
이날 안 전 헌법재판관의 강의 주제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이 시대를 바라본다 -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기본권’이다.
그는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청 검사, 서울고검장,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등을 지냈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다.
포럼에는 전북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2003년 출범한 극동포럼은 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고 있다.
리언 라포트(Leon J. LaPorte)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한승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