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모란시장...4단계에 ‘또’ 휴장

입력 2021-07-14 15:31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 앞에 휴장 안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문 닫은 점포들을 바라보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 성남의 모란민속5일장(모란시장)이 14일 휴장을 하고 있다. 모란시장은 지난 4일 장날부터 16개 품목별로 세분화해 다시 배치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았지만 열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휴장했다. 모란시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5차례 휴장하며 손님이 급감했다. 이번 휴장은 26번째다.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이 텅 비어 공영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의 바닥에 시장이 있던 자리가 표시돼 있다.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이 텅 비어있다.

이날 모란시장이 있던 자리는 텅 빈 채 공영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시장을 방문하기 위해 들렀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있었다.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 앞에 휴장 안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부채를 든 시민이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모란시장은 거리두기 4단계 해제 시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성남=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