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 폭염 속 ‘코로나 검사 줄은?’

입력 2021-07-14 15:01
뜨거운 날씨에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낮 기온 33도까지 오르는 날씨에도 14일 서울 곳곳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오늘도 붐볐다.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선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사이로 시민들이 줄을 서 코로나 검사를 대기하고 있었다.
강남구 보건소에서 천막과 대형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외에도 강남구청 보건소와 서울역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 기다렸다.
넓은 우산을 쓰고 햇빛을 막는 한 시민이 서울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