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 55∼59세 백신접종 예약 재개…오후 8시부터

입력 2021-07-14 08:47 수정 2021-07-14 10:34
서울시 학원 종사자, 아이 돌봄 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을 마친 뒤 이상 유무를 살피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일시 중단됐던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저녁 8시부터 (55~59세 국민의) 접종예약을 재개하고,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월요일, 55~59세 국민의 백신 접종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돼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