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

입력 2021-07-13 16:03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존경과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김남현(57)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이 13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취임 화상간담회를 갖고 지휘부와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이면서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게 돼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자치경찰 전면 시행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치경찰제의 정착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책임수사 구현을 위해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 활동이 절실함을 당부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진심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홀로 걷지 않고 주민들과 경기북부경찰의 바람과 기대가 무엇인지 항상 살피고 소통하며 맞춰나가겠다”며 “앞장서서 실천하고 격려하고 섬기는 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