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

입력 2021-07-13 16:02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한진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3일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열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한진은 13일 대전 유성구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진은 2023년까지 2850억을 투자해 대전종합물류단지 안 5만9541㎡ 부지에 연면적 14만9110㎡(축구장 20개 규모)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장비와 3차원 자동 스캐너 등 최첨단 설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센터 완공 시 원가 절감과 절차 간소화에 따른 운영 효율 제고도 기대된다.

한진 측은 “터미널 관리·운영에 12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 만큼 고용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