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실종된 10살 여아, 전북서 발견…“무사 귀가”

입력 2021-07-13 09:54 수정 2021-07-13 11:12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뉴시스

지난 12일 대전 중구에서 실종 신고됐던 10살 여자아이가 부모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13일 경찰은 A양이 전날 오후 7시20분쯤 전북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양이 전북 전주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이날 오후 8시20분쯤 부모와 재회했다.

경찰은 A양에 대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A양은 12일 오전 “등교한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이에 A양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았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대전 중구는 ‘실종된 A양을 찾는다’는 긴급재난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A양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