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루 동안 전국 수소차 충전요금이 최대 20%까지 할인된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기념해 전국 31곳 수소충전소에서 14일 하루 동안 최대 20% 요금할인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수소충전소 31곳이 참여한다. 국회 수소충전소 등 29곳은 기존 충전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 수소차 이용자는 ㎏당 8800원보다 1800원 저렴한 7000원에 충전할 수 있다. 서울 강동과 인천 남동 충전소 2곳은 기존 대비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 1000원을 아낄 수 있다.
환경부는 현대차와 협력해 수소차 시승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전국 19개 시승센터에서는 사전 또는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수소차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판매점(대리점 포함)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시승할 수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달리는 공기 청정기인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