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메타버스 체험과 비대면 랜선 여행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올해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 20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인사를 나누는 체험을 제공했다.
랜선 여행은 유튜브 라이브로 해외를 연결해서 해외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사원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피렌체, 터키 이스탄불 등 유럽 유명 여행지를 선택해 2시간가량 여행을 즐겼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해 주요 사업장이나 연구소 등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할 것”이라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