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뛰는 폭염이 이어진다고 12일 밝혔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일부 남부지방과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2일엔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지칭한다. 11일 열대야를 보인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부산 25.2도, 강릉 25.5도, 전주 25.4도, 목포 25.8도, 여수 25.3도, 제주 26.1도, 부안 25.1도, 거제 25.6도, 남해 25.0도 등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