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가 확진자 60명 증가추이 심각

입력 2021-07-11 13:12

인천시는 11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공표(7250명) 대비 60명이 증가한 7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환자는 509명(전일대비 +44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6702명(전일대비 +22명), 누계 사망자는 61명(전일대비 ±0명)이다.

자가격리자는 736명이 증가해 총 657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0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10명, 확진자 접촉 3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3명, 해외유입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발생 상황은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미추홀구 소재 어학원과 관련, 지난 8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파악됐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와 경기 부천시 색소폰동호회와 관련, 지난 7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인천지역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확진자는 12명(9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학생 1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인천지역 확진자는 총 57명(학생 38명, 교직원 1명, 가족 1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학생은 기존 확진된 6학년 학생의 동생이다.
타 지역 포함시 총 62명이 감염됐다. 인천 57명, 타 지역 5명(학생 1, 기타 4)으로 파악됐다.

남동구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소재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6월 2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의사 또는 약사(한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의심증상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