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도…’ 신규확진 1324명, 서울 501명·경기 399명

입력 2021-07-11 09:34 수정 2021-07-11 10:54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내리는 소나기속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24명이다.

발생경로별로 지역발생이 1280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964명이다. 비율로는 전체의 75.3%다.

비수도권에선 총 3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율로는 24.7%다.

시도별로는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충남 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이다.

지난 7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13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1378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54명 줄어든 수치다.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보인다.

내일부턴 수도권에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하며, 직계가족 모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금까진 직계가족은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었다.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도 친족만 참여할 수 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