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방송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하승진은 전날 실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날 확진됐다.
하승진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상태였다. 10일 하승진의 소속사 체리쉬빌리지 측은 “하승진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 19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를 비롯해 그와 접촉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프로농구 리그 ‘NBA’에서도 활약했던 하승진은 얼마 전 방송인으로 전향해 tvN ‘수미네 반찬’ MBN ‘병아리 하이킥’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2020 도쿄올림픽’ 농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활동을 이어왔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