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78명, 사흘연속 최다 기록 경신

입력 2021-07-10 09:38 수정 2021-07-10 09:42
지난 9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유흥시설 출입문에 집합금지 명령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8명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늘어 누적 16만67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16명)보다 62명이나 더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8일부터 1275명→1316명→1378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할 방침이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