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예술단의 바닷가 무대 공연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9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추진된 공연에 대해 공연 이후에도 연수김안과에서 기부금 50만원을 쾌척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셀트리온 등 지역사회의 대기업에서도 장애인예술가를 직접 고용하지 않더라도 후원기업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7월 2일 인천 송도 케이슨24 야외무대 공연은 인천 출신 모델 김유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하우스콘서트 약 100회의 대기록을 보유한 콘체르트아트하우스 고춘 예술감독과 부인 구인숙 매니저가 촬영에 참가했다.
영상은 유튜브 콘체르트TV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콘체르트아트하우스 고춘 예술감독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을 담당할 ‘PLA-IN ENSEMBLE’은 고춘 부부의 세자녀가 핵심 연주자다. 제3회 플레인앙상블 정기연주회는 인천예고 출신의 고수민(바이올린), 고희민(첼로), 고재민(비올라)씨가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 출신 청년 연주자들을 다수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