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9일 오전 5시13분쯤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2차로에서 유턴을 하던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10여명 중 50대 여성 승객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기사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택시 승객 20대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70대 택시 기사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택시가 갑자기 유턴을 하며 직진 신호에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