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서울남노회(노회장 정민 목사)가 8일 서울 동작구 노회 사무실에서 미얀마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회는 지난 4월 열린 정기노회 때 모은 헌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장학금을 받은 다섯 명의 유학생들은 A선교사에게 미얀마에서부터 신앙지도를 받았던 학생들이다. 노회는 학생들에게 각각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달식에 동석한 A선교사에게도 선교 후원금을 전했다.
정민 노회장은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리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했다”며 “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미얀마의 내일을 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