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와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8일 광주 도시철도 금남로4가역에서 ‘AI 문화예술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커리컬쳐는 물론 인터렉티브 예술 활동, VR 미술체험과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 광주정신 제고를 위한 영상예술작품 상영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조선대 LINC+ 사업단이 제공하는 우수한 융복합 과학예술 콘텐츠를 시민 접근성이 우수한 도시철도 역 체험관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대는 지역민의 AI 이해와 디지털 감수성 향상에 체험관이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금남로4가역을 ‘세대공감 명소’로 삼아 ‘AI 문화예술 체험관’ 뿐만 아니라 향후 ‘AI 첨단농장’, ‘K-pop 메트로 팬 구역’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AI를 생활 속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AI 중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은 “체험관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 행복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