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 참여 후 처음 공식 석상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오전 스타트업 육성단지를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최 전 원장을 조문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오후에 찾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전 원장의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이날 오전 별세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 전 원장 역시 전날 정치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이 조문하면 서로 정치 참여를 선언한 이후 이들의 첫 만남이 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