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공식 쇼핑몰인 ‘LCK 샵’이 오후 7시 문을 연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대회 공식 쇼핑몰이 7일 오후 7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LCK 샵은 캐릭터-브랜드 라이선스 전문업체인 더블유아이의 관계사 주식회사 쑈랩(SSHOWLAB)과 함께 한다. 더블유아이는 카카오프렌즈, 펭수, 벤츠 등 국내외 I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핑크퐁의 아기상어 제품 라이선싱 판권도 확보했다. LCK측은 “쑈랩이 머천다이징 사업 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노하우,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트너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LCK 샵은 LCK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이다. 기계식 키보드, 초경량 마우스, 마우스 패드 등 게이밍 기어를 예약 판매했다. 이 외에 명함지갑, 마스크, 텀블러, 머그컵 등 오피스 제품과 T셔츠, 반바지, 슬라이더, 바람막이 등의 어패럴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LCK 샵은 라이엇 스토어와 다르다. 라이엇 스토어가 라이엇 게임즈의 IP를 활용한 제품들을 파는 곳이라면 LCK 샵은 리그 자체의 IP를 활용한 상품이 판매된다.
해외 시청자의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주문, 수령할 수 있도록 배송 시스템이 준비된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주문, 배송이 가능하게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
LCK 오상헌 대표는 “LCK가 독자적인 브랜드 IP로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했다”며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인 LCK IP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나갈 예정이니 국내외 많은 팬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