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신규 맵 ‘태이고’가 추가됐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12.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8x8 사이즈 신규 맵 ‘태이고(TAEGO)’를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선 신규 차량 ‘포니 쿠페’와 총기 ‘K2’ 및 ‘Mk12’가 추가되는 등 맵 곳곳에서 80~90년대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바이버 패스: 태이고’도 출시했다. 배우 마동석 캐릭터 및 의상 스킨을 비롯해 다양한 미션 및 보상이 들어갔다. 서바이버 패스는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후 1레벨 단위로 50레벨까지 구매 가능하다. 50레벨 달성 후에도 메달, 엠블럼, G-코인(Coin) 등 보너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서바이버 패스: 태이고는 다음달 18일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태이고에서는 ‘복귀전’과 ‘자가제세동기’ 등의 피쳐도 즐길 수 있다. 복귀전은 플레이 중 사망 시 두 번째 페이즈에 복귀해 별도의 전투를 벌이고, 일정 시간 생존하면 헬리콥터로 메인 전투에 투입돼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피쳐다. 월드 스폰되는 아이템 자가제세동기는 기절(DBNO) 상태에서 부활할 수 있다.
이밖에 모든 맵에 아이템 스폰량 증가, 팀 데스 매치에 K2와 Mk12 추가, 접속 중인 친구와 1대 1로 대화 가능한 귓속말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12.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는 PC와 콘솔에서 각각 7일, 15일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배틀그라운드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의 캐릭터와 함께 이모트 및 무기, 의상 세트 등 인게임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