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물질하던 80대 해녀 숨져

입력 2021-07-08 10:45 수정 2021-07-08 10:53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고령의 해녀가 숨졌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씨(86)가 움직임 없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