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

입력 2021-07-07 16:40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회장(아랫줄 가운데)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K 제공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학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1974년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설립한 재단은 현재까지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하버드대, 시카고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00여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또 ‘드림렉처’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600여개 학교, 12만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