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앉는 윤석열-안철수

입력 2021-07-07 16:23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서울 종로의 한 중국식당(중심)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번 오찬 회동 장소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안 대표의 선거 캠프가 있던 건물을 허물고 신축한 건물이다.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치의 중요한 한 분인 안 대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기본적으로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취재진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논의했나’ 라는 질문에 “특별히 여쭤보지는 않았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입장에서 시민의 생각을 들을 부분이 많아 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choi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