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11동 5층에 근무 중인 고용부 직원이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5일 출근했고 이튿날인 6일 출근 후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에 오전에 곧바로 조퇴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10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통보 즉시 청사본부는 고용부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에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또 세종청사 11동 연결 통로와 해당 층 승강기를 차단했다.
본부는 아울러 같은 부서에 근무 중인 직원 1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지시하고, 즉시 귀가 및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말에도 고용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