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57분 경북 예천군 북쪽 14㎞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77도, 동경 128.4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충북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29차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