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후원금 2억 눈물 왈칵…내 깃발로 모여달라”

입력 2021-07-06 23: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경기 파주시 헤이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 표어를 내걸고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원계좌 개설 하루 만에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추 전 장관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지지자들에게 “눈물이 왈칵 한다.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촛불 당 대표로서 촛불 개혁을 완성하는 것이 추미애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 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팔지 않는다”며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오르겠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추미애의 깃발로 모여달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