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다.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명대를 넘으면서, 4차 유행이 왔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5명이다. 서울에서만 568명이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서울 홍대 일대는 시민들로 붐볐다. 경찰 기동대원들은 순찰을 돌며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단속했다.
감염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은 오는 7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또 주점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도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