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입력 2021-07-06 17:19
한국남부발전은 5~8일 부산 남구 못골 골목시장 등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가치 있는 소비로 소외계층을 돕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기금 전달도 연계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부산 수영팔도시장과 못골골목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대규모 판촉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동행세일은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지역 상생을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남부발전 임직원은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한 농·수산물, 먹거리 등 필요한 품목들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봉사도 펼친다. 직원들의 소비액만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저소득 독거노인의 여름철 특식(삼계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굿네이버스에 500만원을 기탁, 수영팔도시장과 못골골목시장에 소화기 지원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의 기회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