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최근 개통한 중앙선 단양~안동 구간에 대해 한국철도(코레일)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8일까지 각종 시험·검사·성능검증 등 개통단계 안전검증의 시행여부를 재확인하고, 열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설계기준 및 지침 등 관련 규정이 현장에 적합하게 반영됐는지 여부 등도 확인한다.
중앙선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은 단계별 시공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단양~안동 구간(72.3㎞) 단선 1개 선로를 우선 개통했다. 내년에 전 구간(145.1㎞) 완공 예정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도건설 뿐 아니라 운영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